물론 아직 저는 졸업을 앞둔 학생이라 꾸준한 수입원이 없지만, 늘 씀씀이가 크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요새 드는 생각은 예전과 돈을 버는 패러다임이 많이 변했다는 사실입니다. 이전에는 육체적인 노동으로 돈을 벌고, 그 단가를 높이기 위해 학벌 혹은 직업을 높이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얼마큼 세상을 넓은 시야를 바라보는지 그리고 사람을 레버리지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시작은 아무래도 본인의 소득을 제대로 관리하는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오늘은 필수적인 월급관리 앱 3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똑똑한 예산설정,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2025년에도 가장 인기 있는 청년 맞춤형 가계부 앱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주된 특징은 자동 수입·지출 분류 기능입니다. 은행과 연동만 하면 자동으로 항목을 분석해 주며, 어떤 소비가 가장 많은지도 시각화해 줍니다. 특히 ‘브로콜리’는 월 단위가 아닌 주 단위 예산 설정이 가능하여, 주급 개념의 소비를 실현하는 청년층에게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지출 알림 기능은 ‘이 정도 썼어요!’가 아니라 ‘예산의 몇 퍼센트를 넘었어요’ 형태로 경고해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심리적인 소비 자제 효과도 있습니다. 2025년 업데이트를 통해 공동 가계부 기능이 강화되어, 룸메이트나 커플 간 예산 공유도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건강지출, 식비 지출 등의 카테고리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어, 자신의 소비 성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자 하는 사용자에게 추천됩니다. 단점이라면 프리미엄 기능이 유료라는 점입니다.
투자 연동도 가능한 ‘뱅크샐러드’
‘뱅크샐러드’는 단순 가계부를 넘어서 개인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발전한 앱입니다. 2025년 기준으로 가장 돋보이는 기능은 ‘자동 투자 리포트’ 기능입니다. 주식, 펀드, ETF 등을 연동하면 내 자산의 분산 현황과 위험지수까지 자동으로 분석해줍니다. 은행, 카드, 보험, 통신비까지 전 금융권 연동이 가능하며, 실시간으로 소비패턴 분석과 절약 제안이 제공됩니다. 예를 들어 “이 보험은 과다지출입니다”, “이 카드 혜택이 부족합니다”라는 식으로 데이터 기반 절약팁을 제공하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특히 청년층에게는 ‘신용점수 관리’ 기능도 매력적입니다. 신용점수 변화를 분석하고, 어떤 금융 행동이 점수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설명해주기 때문에, 사회초년생도 신용에 대한 감을 잡기 쉬워집니다. 단점은 앱 인터페이스가 복잡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금융 전반에 관심이 많고,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한 청년에게는 이상적이지만, 단순 가계부 용도로만 사용하고자 한다면 다소 과할 수 있습니다.
빠르고 간단한 ‘편한가계부’
‘편한 가계부’는 2025년에도 여전히 초간단 가계부의 대명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별도 금융기관 연동 없이 수기로도 쉽게 입력이 가능하며, UI가 매우 직관적입니다. 앱 실행 후 한 번의 터치로 지출을 입력할 수 있기 때문에, 앱을 켜는 데 부담을 느끼는 청년들에게 추천됩니다. 2025년 새롭게 도입된 기능은 일간·주간 지출 목표 설정입니다. 목표 초과 시 즉각 알림이 울리며, 기록 통계는 자동으로 누적되어 PDF로 내보낼 수도 있습니다. 이 기능은 특히 용돈이나 주급으로 생활하는 대학생, 취준생에게 유용합니다. 또한 광고가 없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다른 앱은 무료 버전에서 광고가 많이 뜨는 반면, ‘편한가계부’는 깔끔한 화면을 유지해 사용의 쾌적함을 보장합니다. 단점은 금융 연동 기능이 없기 때문에, 다양한 자산 분석이나 자동 소비 분류는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단순한 지출기록 목적이라면 오히려 이 점이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모두 본인에게 맞는 앱을 활용하여 수입 및 지출을 관리하고 그 돈으로 다른 방식으로 수입원을 만들 수 있는 즉, 수입원의 파이프라인을 다각화하는데 힘써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