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내 집마련.. 모두가 원하는 꿈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결혼하면 서울에 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기에 2025년 기준 서울시에서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지원제도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및 전세대출 혜택
서울시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사업을 운영 중입니다. 이 제도는 생애 최초 1회만 신청 가능하며, 국민·신한·하나은행을 통해 최대 3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임차보증금의 90% 이내로 지원됩니다. 대출 금리는 연 1.5% 수준의 저금리가 적용되며, 대출 실행 후 서울시에서 발급하는 융자 추천서가 필요합니다. 또한, 전세사기 피해 시에는 대출 연장 및 이자 지원 연장도 가능하니 안전장치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추가로, 전세대출 시 필수 가입인 임차보증금 반환보증 보험료도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되며, 예비 신혼부부에게는 청년안심주택 입주 시 무이자 보증금 지원 혜택도 제공됩니다. 이 모든 제도는 무주택자이며 연소득 1억 3천만 원 이하인 부부에게 해당되며, 신청 전 은행 상담을 통해 조건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결혼살림 장만비 및 정착지원금
2025년부터 서울시는 신혼부부에게 *결혼살림 장만비’*라는 이름의 정착지원금을 도입했습니다. 서울에서 혼인신고를 한 부부에게 부부당 100만 원을 지급하며, 현금 또는 서울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신청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한 부부이며, 중위소득 150% 이하(2인 가구 기준 약 589만 원)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단, 정책 변경에 따라 180%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있어요. 신청은 2025년 10월부터 서울시 홈페이지 또는 주민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예산이 조기 소진될 수 있으므로 빠른 신청이 유리합니다. 이 외에도 별도로 신혼생활 정착지원금 50만 원도 지급될 예정이며, 조건이 간단하고 신청 절차도 간소화될 가능성이 있어 많은 부부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3. 신생아 가구 주거비 및 육아 연계 지원
서울시는 출산을 장려하고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신생아 가구 주거비 지원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자녀가 있는 무주택 가구를 대상으로 월 30만 원씩 2년간 총 720만 원의 주거비를 지원합니다. 대상은 전세보증금 3억 원 이하 또는 월세 130만 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하는 가정이며, 서울시 복지포털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합니다. 또한, 소상공인 신혼부부에게는 출산·양육 지원 3종 세트가 제공되며, 육아용품 할인몰 ‘탄생응원몰’에서 전용 할인 쿠폰을 통해 육아 필수템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자녀 돌봄 서비스도 확대되어 시간제 어린이집, 서울형 아침 돌봄 서비스를 통해 맞벌이 부부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도 함께 시행 중입니다.
4. 서울형 청년주택 및 신혼희망타운 특별공급
서울시는 혼인 7년 이내의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신혼희망타운 특별공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 주택은 시세 대비 70~80% 수준의 저렴한 분양가로 제공되며, 장기 거주에 유리한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요. 특히 소득 기준이 월평균 130% 이하(3인 가구 기준 895만 원, 4인가구 기준 1040만 원)로 완화되어 더 많은 부부가 신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혼인신고 후 6개월 이내인 부부에게는 서울형 청년주택 입주 시 가점 우대가 적용되며, 경쟁률이 높은 공공임대주택에서 실질적인 당첨 가능성을 높여줍니다.
추후에 진행되는 새로운 제도가 있다면 추가로 다뤄보겠습니다.